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불가사리에 진심인 양승찬 대표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00에 진심인 사람들’ 특집에 세계 최초 친환경 제설제를 만든 양승찬 CEO가 나왔다. 불가사리의 살을 녹여서 뼛조각을 추출해서 제설제를 만든다는 것.
그는 “염화칼슘은 타이어 부식 등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고 보수 비용이 든다.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이용해 더 경제적인 친환경 제설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국방부 장관상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양승찬 대표는 “당시 부사관이 갑작스럽게 3천만 원을 투자해 주셨다. 일부 구주 매각했는데 수익은 수십 배”라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올해 눈이 많이 왔다. 올해 매출 1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직원들이 계신다. 제가 자랑할 수 있는 건 우리 회사 조직 문화다. 먹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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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