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진정한 귀호강이 무엇인지 보여주어 화제다.
고은성은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흉스프레소’ 팀원들과 함께 출연,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느와르부터 고향집이 생각나게 하는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부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방영된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영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의 OST인 아이슬란드 출신의 두 남녀가 고향을 떠올리며 부른 곡 ‘Husavik’을 열창하며 판정단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던 바.
강렬한 열정과 카리스마를 불태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던 평소의 이미지를 타파하고자 부드러운 감성의 하모니를 선보인 고은성은 그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만의 뛰어난 감수성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가 하면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운까지도 완벽했던 무대의 다시 보기 영상에 “끝을 너무 갑자기 끊어버렸다”며 조금 더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길이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Husavik’ 무한반복중”, “눈물이 찡하다 감사하다”, “귀에 계속 맴돈다. 너무 감동적이다”, “흉스프레소를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너무 좋아서 영화까지 보고 와서 무한반복중이다” 등의 댓글로 고은성과 흉스프레소를 응원했다.
팀 지목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쟁전 1라운드 무대는 흉스프레소의 ‘감성’과 라비던스의 ‘흥’의 대결이었다. 무대 후 현장 평가단의 점수가 단 1점 차였을 만큼 박빙의 승부였던 이번 대결에서는 라비던스가 승리했지만 흉스프레소 역시 완벽한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흉스프레소가 너무 잘해 무대의 기준 자체를 높여버렸다는 후문.
고은성은 여유롭게 첫 타자로 무대를 마친 후 현장에서는 ‘찐팬’으로서 기타 팀들의 무대에 열광하기도 하고 동료 배우들의 마음을 대변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고은성은 매번 인생 무대를 만들며 시청자들과 팬들로 하여금 다음 무대에 대해 무한정으로 기대하는 ‘무대 욕심’을 부리게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매번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잊히지 않는 여운을 선사하며 방송 복귀 신고식을 완벽하게 마친 고은성이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