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남다른 센스와 아이디어로 이경규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김요한은 지난 10일 오후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찐경규’에서 이경규, 이윤석, 김용명 등과 함께 이경규의 미담을 퍼뜨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요한은 ‘규라인의 새로운 희망’으로 불리는 만큼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이경규는 물론, ‘규라인 성골’ 이윤석을 놀라게 했다. 비주얼에 아이디어까지 갖춘 김요한에게 이경규는 아빠 미소를 보이며 흡족해했다.
김요한은 미담을 발굴해 퍼뜨리려다 실패한 낙담한 이경규가 미담을 ‘주작’해서 알리려고 하자 SNS 라이브를 활용해보자고 제안했다. 김요한의 제안에 이경규, 이윤석, 김용명이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를 작성해 ‘사필귀경’ 미담 ‘주작’ 계획이 시작됐다.
김요한은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도 모든 이야기의 끝을 이경규로 맺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출연하는 ‘편스토랑’을 이야기하고, 이경규가 다음 영화 주인공으로 자신을 쓰려 한다고 말하며 미담을 퍼뜨렸다.
특히 김요한은 ‘위아이’로 3행시를 지어달라는 팬에게 “위기의 순간, 아무도 그를 빼놓고 논할 순 없다. 이경규”라고 센스를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김요한은 미담 주작단의 의외의 복병이기도 했다. 이경규와 김용명이 분식집에서 미담을 주작했지만 정작 시민들의 시선이 김요한에게 향했다. 심지어 남자 손님마저도 김요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요한은 오는 24일 위아이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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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