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이 한자를 쓰는 아들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방송인 강수정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눈에는 서예가 한석봉 문에 붙여놓으라는 지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의 아들이 붓과 먹물을 이용해 한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8살 아들은 빨간색 종이에 최대한 집중해서 깔끔한 한자를 완성했고, 엄마 강수정은 '조선 최고의 명필가'로 알려진 한석봉을 언급하면서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3월, 네 살 연상인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와 결혼했고, 2014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가족들과 홍콩에 살고 있으며,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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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