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장도연이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오는 12일 방송에서 장도연은 대학교 동아리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자신의 남사친에 대해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이라는 설명을 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다고. 오랜만의 재회에 장도연은 재잘재잘 쉴 틈 없는 토크로 ‘찐친’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2,000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당근밭에 도착, 의욕을 불태우며 농부 남사친의 일손 돕기에 나선다. 장도연은 손이 닿는 대로 당근을 뽑으며 백발백중 ‘당근 사냥’에 성공하지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업무에 지친 기색을 드러낸다. 그러나 3시간에 걸친 고된 노동마저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정취에 취하기 시작, 힐링을 만끽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광활한 농장 한가운데서 여유로운 새참을 즐긴다. 장도연은 “여기서는 흙 퍼먹어도 맛있겠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내며 컵라면부터 머릿고기, 싱싱한 생당근까지 먹는다고. 또한 농촌에 완벽히 동화된 그녀는 무아지경 막걸리 먹방까지 선보인다고 해 소소한 행복이 가득한 특별한 일상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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