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장 그리워"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오늘(11일) 사망 8주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2.11 10: 36

울랄라세션의 故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흘렀다.
고 임윤택은 지난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에 3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임윤택 씨가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었다. 병원 진단 결과 진행성 위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임윤택은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로서 2011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 활기찬 에너지 등으로 '임단장'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후 ‘슈퍼스타K3’ 방영 당시에도 그가 위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럼에도 임윤택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며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에는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니어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0월 첫 딸을 얻었다. 이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힘썼던 임윤택은 끝내 2013년 2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짧은 생을 마치고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무대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