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스타 출신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29)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텍사스가 폴티네비치와 1년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200만 달러로 인센티브 50만 달러가 있다. 구단은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폴티네비치는 2018년 31경기(183이닝)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걸으면서 지난 시즌에는 1경기(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MLB.com은 “폴티네비치는 지난해 구속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1월 30일 조지아 테크 대학교에서 진행한 투구 세션에서 다시 구속을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 여름보다 더 좋은 몸상태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폴티네비치는 “나는 지금 좋은 곳에서 지내고 있고 몸 상태도 정말 건강하다. 이번 오프시즌 고민이 많았다. 스스로를 돌아봐야 했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돌아오고 지난해 모습이 내 진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증멸하려고 했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