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전설의 콤비 박준형과 잭슨이 5년만에 다시 뭉쳤다.
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스튜디오 룰루랄라 ‘와썹맨’에 ‘갓세븐’의 잭슨이 출연, 박준형과 한국어 실력 대결을 펼친다. 박준형과 잭슨은 5년 전 한 방송사의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기상천외한 오답으로 큰 웃음을 안기며 교양프로그램을 레전드 예능으로 만든 바 있다.
이번 영상은 설날을 맞아 ‘와썹맨 배 우리말 겨루기’ 특집으로 진행된다. “우리 발전 많이 했어” 라며 자신감을 내뿜는 그들의 한국어 실력은 과연 5년 동안 얼마나 늘었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대결은 개인전이 아닌 팀 전으로 박준형과 잭슨이 한 팀을 이루어 끝말잇기, 스피드 퀴즈, 받아쓰기 등 다양한 한국어 게임을 진행한다. ‘덤앤더머 콤비’에 맞설 상대팀은 파주에서 온 초등학생 어린이 두 명. 어린이 둘의 나이를 합친 것 보다 나이 많은 잭슨, 그리고 어린이 부모님 보다 더 나이 많은 박준형은 과연 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5년만에 뭉친 박준형과 잭슨의 티키타카는 매 순간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 있게 오답을 써낸 박준형을 향해 잭슨은 “충동적인 행동하지 말랬지!” 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문제를 내는 사람도 맞히는 사람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대 환장 파티’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났을 지, 오늘 공개되는 본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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