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윤전일 부부가 시트콤 같은 일상을 자랑했다.
윤전일은 10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전동커튼 달았다!!! 부럽죠?#보미커튼 #수동커튼 #우쥬록스 #보미전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윤전일이 버튼을 누르자 화이트 커튼이 스르륵 열린다. 그 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감싸져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창문 뒤 야경과 어우러져 최고의 럭셔리 뷰를 자랑한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알고 보니 자동이 아닌 수동 커튼이었던 것. 김보미는 쪼그리고 앉아 두 손으로 커튼을 열어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한다. 부부의 사기극(?)에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영화 ‘써니’ 등에서 사랑 받은 김보미는 발레리노 윤전일과 지난해 6월 결혼해 그해 12월 첫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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