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철인왕후'의 주인공 김정현이 직접 부른 OST가 발매된다.
'철인왕후' OST 제작사 빅오션ENM은 12일 오전, "극중 철종 역을 맡은 배우 김정현이 참여한 OST '첫눈처럼'이 오는 17일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첫눈처럼'은 첫눈이 올 때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철종(김정현 분)과 김소용(신혜선)의 깊은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노래다. 애틋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리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눈처럼'은 '철인왕후'에서 철종으로 열연 중인 김정현이 가창에 참여했다. 김정현은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까지 참여하며 '철인왕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눈처럼'은 오는 14일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팬들이 계속해서 '철인왕후'와 김정현의 열연을 떠올리게 할 전망이다.
또 '첫눈처럼' 발매와 함께 '철인왕후' OST 피지컬 앨범도 같은 날 발매돼,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철인왕후'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OST 노라조의 '봉환아'를 시작으로, 장한별, 어반자카파 조현아, 소유와 AB6IX 박우진, 딘딘, 서도밴드 서도, 시우민, 임한별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주옥같은 노래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김정현이 가창에 참여한 '첫눈처럼'과 '철인왕후'의 OST 피지컬 앨범은 오는 17일 만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