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내와의 신년 운세를 공개했다.
김우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 49세 동갑 우리 부부 신년 기념 운세 봤거든유? 글쎄 사주 넣자마자 단박에. 서로 죽을 때까지 친구처럼 티격태격 이쁘고 재미지게 산다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 일 복은 태생부터 타고나 70세 넘게 뼈 부서지게 일하다 죽을 일은 있어도 일 못해 손가락 빨다 죽을 걱정은 없다고 하네요? (이건 뭐 평생...일하다 죽으라는 썽? )”라며 “지금 사는 한남동은 일취월장 우리 부부에게 터가 금상첨화 너무 좋고 3-4년 후 큰 성공 운도 함께 따라 더 좋은 곳으로 무조건 이사 간대요(그냥 뭐 듣기만 해도 좋은데요?)라고 전했다.
또한 “혜란 씨 태생에 사업 수는 없고 배움 수가 가득이라 눈 감는 그날까지 배움을 놓지 말아야 하는 팔자라구 하구요”라며 “우리 부부 저승 길 전까지 잔병 치래 골골할 일 없이 건강 복 따라오는 사주라 특히 이 혜란 여사는 지 건강 지가 알아 진단해가며 90세 넘게 건강하게 장수한대요(저 그렇게 오래 산다구요?ㅋ시러요 전 김 우리씨 보다 더 먼저 갈꺼예요)”고 했다.
마지막으로 “새해 첫 시작 전부터 너무 기분 좋은 얘기에 우리 부부 오늘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행복한 데이트로 2021년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인 친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우리는 올해 49살로 1999년 이혜란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우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