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뮤지와 안영미가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뮤지, 안영미가 한복을 입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뮤지는 “3일 전에 안영미가 ‘오빠 설날에 한복 입을까?’라고 해서 설날에 한복을 입자고 해서 이렇게 입게 됐다”고 했다.
이날 뮤지는 노란색과 연두빛의 한복을, 안영미는 핑크색 한복을 입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각각 절친 개그맨 유세윤, 송은이에게 한복을 빌렸던 것.
뮤지 “얼마 만에 한복을 입는 건지 모르겠다. 막상 입었는데 정말 편하다”고 했다. 이어 “한복이 없어서 유세윤에게 빌렸다. 유세윤이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나도 한복이 없어서 송은이에게 한복을 빌렸다. 그런데 이렇게 짧을 줄 몰랐다. 7부가 아니다”며 “이렇게 입으니 송은이가 얼마나 짧디 짧은지 알겠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두시의 데이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