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비하인드 컷이 깜짝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청춘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고구려를 뒤흔든 청춘들의 사랑이 2021년 안방극장에 부활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반기 최고 관심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달이 뜨는 강’ 측이 드라마 첫 방송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는 비하인드 컷이 ‘달이 뜨는 강’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상승시킨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배우들이 입고 있는 의상이다. 흔히 볼 수 있던 조선시대 배경의 사극이 아닌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의상 역시 독특하다. 사료가 많지 않은 시대인 만큼 상상력이 발휘된 의상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배우들의 한결같이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김소현(평강 역)부터 지수(온달 역), 이지훈(고건 역), 최유화(해모용 역), 김법래(평원왕 역), 이해영(고원표 역)까지. 극중 신분도 처한 상황도 모두 다른 캐릭터들이 촬영 현장에서는 모두들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도 절로 훈훈하게 만든다.
또한 사진에 묻어 있는 배우들의 연기 열정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들은 항상 연기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 이를 짐작할 수 있듯 모니터를 바라보며 자신의 연기를 다시 보는 최유화의 모습이 이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고구려를 뒤흔든 사랑을 연기할 김소현과 지수의 설레는 케미가 시선을 강탈한다. 비하인드 사진만으로 가슴 설레게 하는 평강과 온달의 이야기가 본 방송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비하인드 컷만으로도 명품 사극의 향기를 풍기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오는 1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