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의 국대패밀리가 불나방 팀 박선영의 활약 때문에 졌다.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국대패밀리 팀 대 불나방 팀의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불나방 팀의 박선영의 활약에 힘입어 불나방 팀이 2:0으로 이겼다.
진 팀의 전미라는 “‘불나방’ 팀은 아기를 안 낳아서 그런가? 왜 이렇게 짱짱해?”라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로 이뤄진 불나방 팀의 전력에 혀를 내둘렀다.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도 “우리는 애들 다 합치면 12명이다”라고 거들었고 동료들도 “확실히 뼈가 약해졌다”고 호소했다.
차범근의 며느리 한채아 역시 “확실히 다르다. 아이 낳기 전과 후의 몸 차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나 아직 제왕절개 아물지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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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