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2학년이 되고 혼자 다른 반이 된 김나리가 같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12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틴플리’ 공식 채널에서는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21화 '어디 혼자 다른반인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가 공개됐다.
예진(박예진 분)과 세민(안세민 분)은 2학년 첫날 함께 등교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나리(김나리 분)와 세민과 다른 반이 된 예진은 아쉬워했다.
2학년이 된 예진은 "생각보다 달라진게 많은 2학년. 선택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지고 감수해야만 하는 불편함도 더 많아졌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까지 확실히 다르다"며 "변화는 많지만 변함은 없어보인다"고 생각했다.
예진은 친구들과 변함없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냈고, 그 사이 운세봇 대신 타로봇 등 운세봇을 따라한 어플이 생겨났다. 다른 반이 된 나리는 같은 반 친구들과 더 자주 함께 하게 됐다.
하지만 나리는 타로봇을 통해 친하게 지내던 같은 반 친구 혜리에게 뒷담화 했다는 모함을 받게 됐고, 이를 본 예진은 나리를 위로했다. 같은 반 친구였던 혜리는 나리가 필기를 보여주지 않자 나리를 따돌리기 시작한 것.
나리는 친구들이 자신을 뒷담화 하는 것을 듣고 충격에 빠져 타로봇에 "반 친구들이 절 싫어하는 것 같다. 저 어떡하죠"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타로봇이 혜리에게 나리가 뒷담화를 했다는 메시지가 전송됐다.
예진과 친구들은 "진작 우리한테 말을 하지 그랬냐"며 나리를 위로했다. 그 때 해오름(정지우 분)이 찾아와 수정(이수정 분)에게 "잠깐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내지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