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권민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은 참 잔인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의미심장한 그림 한 장을 올렸다. 어딘가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는 피드다.
걸그룹 AOA 출신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팀 활동 시절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세간을 들썩거리게 했다. 괴로움을 토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안정을 되찾은 듯 보였지만 최근 “정신과는 내가 20,21살쯤 부터 몰래 수면제를 타 먹기 시작했고, 그 사람을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지기 시작한 거는 2015~2016년 사이부터였으며, 2018년 3월 20일까지만 이 병원 다니다가 다른 데로 옮기고, 또 옮기고 결국 지금은 약도 답이 없다. 비참하고 더러워서 진짜”라고 또다시 상처를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밝은 근황 사진을 올리긴 했지만 머리숱이 많이 빈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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