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 신곡 부르다 눈물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고파".. 이찬원X김희재 울컥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2.12 23: 58

[OSEN=최정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이 '언택트 안방 콘서트' 신곡 '이불'을 부르고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설 연휴를 맞이해 '언택트 안방 콘서트'를 준비한 가운데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다.
이 날 다양한 나라에서 참여한 관객단의 함성소리에 임영웅은 "소름 돋았다. 얼마만에 듣는 함성소리인 줄 모르겠다"며 감동했다. 임영웅은 한동안 관객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두 팔 벌려 함성 소리를 느꼈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김성주가 '작년 설에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3차전을 하고 있었다"며 "설 연휴 마지막 날이 최종 본선 이었던 것 같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영탁은 "그때는 관객분들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그랬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 아쉬움을 담아 TOP6는 고속도로 메들리를 준비했다. 
이 날 관객단의 신청곡을 불러주는 코너에서 장민호는 남진의 '나야나'를 선택해 무대를 장학했다. 임영웅은 "학창시절에 많이 불렀던 노래"라며 윤도현의 '사랑 Two'를 선택했다. 또 김희재는 관객단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성시경의 '희재'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했다. 
한편, 영탁은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공개된 신곡 '이불'을 노래한 것. 영탁은 "요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팬분들이 '15년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했다. 이에 영탁은 "오히려 팬분들에게 15년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노래를 설명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관객들 앞에서 영탁은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관객들 또한 영탁의 신곡 ‘이불’을 들으며 눈물을 훔치는 가하면, 박수를 보내는 등 각별한 화답을 보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찬원과 김희재도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영탁은 "무대를 하는데, 팬분들이 빤히 보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노래를 못할 뻔 했다"며 "눈빛 만으로도 마음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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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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