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정리' 다저스, 하루에 트레이드 2건…콜라렉&플로로 내보냈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2.13 08: 04

불펜정리 다저스, 오클랜드&마이애미와 트레이드 단행
LA 다저스가 하루에 트레이드 두 건을 단행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좌완 애덤 콜라렉(32), 마이너리그 외야수 코디 토마스(26)를 보내고 내야수 쉘던 노이스(25), 마이너리그 투수 거스 바랜드(24)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사진] 애덤 콜라렉.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년 데뷔한 콜라렉은 메이저리그 통산 143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0경기에서 3승 무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95의 성적을 거뒀다. 
토마스는 빅리그 경험은 아직 없고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437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 81홈런 278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데려간 노이스는 우타자로 2019시즌 메이저리그 기록이 있다. 그는 그해 25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을 기록했고 7타점을 올렸다. 좌타자에 강하고 3루, 2루 백업이 가능하다. 바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2018시즌, 2019시즌 동안 18경기(15경기 선발) 등판해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트레이드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도 진행했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에 우완 딜런 플로로(30)를 내주고 좌완 알렉스 베시아(24)와 2020년 5라운더 카일 허트(22)를 받았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된 플로로는 지난 시즌 25경기 등판해 3승 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4경기에서 14승 7패 18홀드, 평균자책점 3.33의 성적을 갖고 있다.
다저스가 플로로 대신 영입한 베시아는 지난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8.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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