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해리 왕자와 아내 메건 마클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대변인은 “첫째 아들 아치가 곧 형이 된다”라며, 메건 마클이 잔디밭에 누워 배에 손을 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지난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 해 첫 아들 아치를 얻었다. 두 사람은 둘째 임신으로 매우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건 마클은 지난해 7월 둘째 아이를 유산했었다고 고백하며, “병원 침대에 앉아 부서진 내 마음 조각들을 잡으려다 남편의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지켜봤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지난해 초 영국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했으며, 최근 제작사를 설립하고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