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댈게 하나도 없다" 윌리엄스 극찬, 최원준 부동의 리드오프? [오!쎈 광주캠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2.15 12: 03

"손댈 곳이 하나도 없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외야수 최원준(23)을 극찬했다. 작년 후반기 막강 리드오프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취재진 브리핑에서 윌리엄스 감독은 "작년과 똑같다는 느낌이다. 타구 각도만 낮게 가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원준의 타격훈련을 보고 있는데 손댈게 하나도 없다. 작년 시즌(후반기)이 멈추지 않은 것 같을 정도로 똑같다. 대단히 만족한다. 아주 좋다"고 극찬했다. 
최원준은 작년 7월부터 리드오프로 발탁을 받아 맹활약을 펼쳤다. 윌리엄스 감독과 최형우 선배의 조언을 받으면서 눈을 떴고 후반기에 우등성적을 냈다. 
덕택에 123경기에 출전 412타석을 소화했다. 타율 3할2푼6리, 2홈런, 35타점, 14도루, 72득점을 올렸다.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이었따.
새해에도 부동의 리드오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프에서도 윌리엄스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기분좋게 훈련을 펼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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