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보영, "좋은 일 함께 동참해주셨으면"..저소득층 아동 위해 3천만원 기부(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2.16 15: 59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3천만원을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6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박보영은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보영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저소득 가정 여아들에게 필요한 위생용품 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보영의 이러한 기부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따뜻하게 다가온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지난 12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 박보영은 "성장기에 접어든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시지만, 이처럼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추운 겨울 국민들에게 온기를 안겼다. 
이후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배우 박보영씨에게 감사하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소중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상담치료 및 멘토링을 통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박보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실 박보영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보영은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 가정 여아를 위한 정기후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2013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아동 2명을 후원해온 것은 물론,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사랑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는 박보영.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보이며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지 기대된다. 
한편 박보영은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