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와 '어벤져스’의 배우 조 샐다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뉴스에 분노했다.
조 샐다나는 17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위안부 할머니가 눈물을 훔치는 사진을 올리며 “이 위안부 피해자는 일본의 사과를 요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그는 “세이 쏘리!”라는 굵고 짧은 메시지를 덧붙이며 일본의 정식 사과를 함께 바랐다. 바다 건너 한국 팬들의 울분에 십분 공감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과 이슈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공식 사과를 요청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눈물이다. 그는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했지만, 일본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 샐다나는 지난 2013년 이탈리아 예술가 마르코 페레고와 2013년 6월 런던서 극비리에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 쌍둥이를 낳았고 2017년 2월에는 셋째 아들을 얻었다.
그는 ‘캐리바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에서 아나마리아 역을, ‘아바타’에서 네이티리 역을,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우후라 역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에서 가모라 역을 맡아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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