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모델 킴 키다시안이 결국 이혼한다.
17일(현지 시간)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이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카니예 웨스트의 측근은 “두 사람의 이혼이 현실화됐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달 초 카니예 웨스트는 옷과 신발 등 간단한 짐을 싸서 집을 나와 교외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왔다.
한 관계자는 “카니예 웨스트의 상황이 좋지 않다”라며 “그는 현재 매우 불안하고 슬픈 감정을 느끼고 있다. 자신의 결혼 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대신 상황을 설명했다.
측근들의 전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올 1월 들어서야 이혼을 결심했다고.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201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결혼 생활 7년 만에 이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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