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마스카라 사용 루머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윙스는 22일 SNS에 "안 쓴다고 했다 분명히"란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스윙스의 얼굴과 함께 "스윙스 키OO 마스카라를 사용한다고 함"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후 스윙스는 또 "짜식아 이미 난 키OO 마스카라 광고모델이다 5년째 그것도 무료로 어흥 ㅠㅠ"이란 유머가 담긴 글과 함께 자신이 해당 루머의 진원지라고 밝힌 한 네티즌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네티즌은 "나 진짜 스윙스씨 만나면 너무 죄송하다고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음"이라고 말문을 연 후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스윙스 키OO 마스카라 2015년인가 나랑 트친이랑 트위터하다가 이 사진보고 브랜드는 어디일까?- 사실 키OO임 -사실 OO임 이러면서 논건데 누가 그거 캡처해가더니 키OO 마스카라 쓴다 이래서 기정 사실됨. 드립이라 그랬는데도 걍 기정사실처럼 자기들이 퍼뜨림. 내가 그거 처음 말했다는 거 증명할 방법이 없긴 한데 그때도 드립이라 그랬는데 걍 트위터로 퍼지면서 누가 연예인 tmi 글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기정사실화됨…"이라고 털어놨다.
스윙스가 마스카라를 쓴다는 루머는 약 5년간 계속돼 왔다. 이에 스윙스는 한 인터뷰에서 "나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다. 마스카라 안 쓴다. 맨날 나보고 키OO 마스카라 쓴다고 하는데 그걸 입술에 바르는지 눈에 바르는지 아직도 헷갈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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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