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퓨처스 투수코치로 강철민 전 KIA 투수를 영입했다.
효천고 출신인 강철민은 1998년 해태 타이거즈 2차 우선 지명을 받았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2년 KIA에 입단했다. 당시 계약금만 5억 원을 받을 정도로 유망주였다.
입단후 5년 동안 선발투수로 던지며 25승을 따냈다. 그러나 부상과 군복무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고 2009년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됐다.
LG에서 2010년 3경기를 뛰고 은퇴했다.
은퇴 이후 진흥고와 화순고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KIA는 "퓨처스 팀의 투수코치가 필요해 영입했다. 젊은 선수들의 육성을 맡는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