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델로프의 UFC 스타일 플라잉 니킥이 튀앙제브의 골을 KO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가 UFC에서나 볼 법한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가격해 영국 언론의 조롱을 받았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서 0-0으로 비겨 1-2차 합계 4-0으로 16강에 올랐다.
린델로프의 논란의 장면은 후반 중반 나왔다. 코너킥 찬스서 맨유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헤더골을 성공했다. 그러나 VAR(비디오판독) 결과 린델로프의 행동이 문제돼 튀앙제브의 골은 없던 일이 됐다.
린델로프는 헤더를 하는 과정서 존 바우티스타의 얼굴을 무릎으로 가격했다. 튀앙제브의 골은 취소됐고, 린델로프는 경고를 받았다. 바우티스타도 치료를 받고 경기장에 들어와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영국 매체의 조롱까지는 피하지 못했다. 더선은 “린델로프의 UFC 스타일 플라잉 니가 튀앙제브의 골을 KO시켰다”고 일침을 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