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전 회장이 '바르사게이트' 스캔들로 체포됐다.
'메트로' 등 영국 매체들은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언론을 인용, 지난해 10월 바르셀로나에서 나온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구단 선수들을 SNS로 비방한 '바르사게이트' 스캔들 연루 혐의로 스페인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오스카 그라우 바르셀로나 CEO, 로만 고메스 폰티 구단 법률서비스 대표와 함께 체포됐으며 바르셀로나 사무실은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후 더 많은 인원이 추가로 체포될 수 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돈을 주고 바르셀로나 구단과 대립하던 팀내 핵심 선수들을 비난하기 위해 SNS 등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갈등을 빚었던 선수는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이 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당시 회장은 메시 등이 강경한 태도로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결국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