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안정적인 호수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21.03.02 09: 28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와 함께 호수비를 펼쳤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벌어진 2021시즌 시범경기 두 번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차례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
수비에서 김하성은 이날 4이닝을 뛰며 딱 한 차례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공을 깔끔하게 처리해 박수를 받았다. 3회까지 단 한 번도 공을 처리해 보지 못했던 김하성은 4회 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컵스 카메론 메이빈의 땅볼이 자신의 앞으로 오자 완벽하게 캐치해 2루 커버를 들어간 2루수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한편 7이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시카고 컵스가 1-0으로 승리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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