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트레비노와 사인에 대해 진지하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1.03.04 08: 27

[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 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는 양현종(33)이 첫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스프링캠프 메이저리그 전용 필드에서 타자 2명을 상대로 실제 피칭을 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날 양현종은 야니 에르난데스와 윌리 캘훈을 상대로 모두 2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실전 모의 연습을 했다.

양현종은 라이브 피칭을 마친 뒤 "구속은 내가 확인할 수가 없었지만 비교적 잘 던졌다. 감도 이상없다"면서 "모든 것이 나의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현종이 라이브 피칭을 마치고 트레비노와 사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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