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측이 주연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오늘(4일) 촬영을 중단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이날 예정됐던 촬영이 취소된 것은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지수 관련) 회의를 진행한 후에 촬영 재개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5일 촬영 재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며, “회의 후에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인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큰 타격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지수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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