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연예계 학폭(학교 폭력) 사태에 쓴소리를 더했다.
송하예는 4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인정 #학폭 진짜 최악이었음. 찐 #사필귀정 (피해자 동창회 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교복샷을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날 자신의 학폭 가해 논란을 인정한 배우 지수를 떠올렸다. 지수는 과거 일진 무리에 속해 다수에게 구타, 모욕, 담배, 셔틀, 괴롭힘, 조롱, 욕설, 왕따, 갈취, 패륜 발언 등 상상 이상의 잘못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날 오전 이를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송하예가 지수의 학폭 피해자 아니었냐는 추측까지 쏟아졌다. 하지만 송하예 측 관계자는 4일 OSEN에 “송하예가 과거 자신도 학폭 피해자여서 최근 벌어진 연예계 학폭 논란에 안타까워했다. 그렇다고 특정인을 저격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송하예는 해당 사진과 글을 지운 상태다.
한편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출신 송하예는 지난 2014년 8월 새 싱글 '처음이야!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데뷔 이후 드라마 OST만 30곡 넘게 작업해오다 2019년 발매한 ‘니 소식’이 음원 차트 1위를 찍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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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