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로 바뀐 한화가 대외 첫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키움을 6-0으로 꺾었다.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연습경기이지만 내용이 달랐다.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4년간 내야 수비 및 주루를 담당했던 수베로 감독은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한화 야구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
3회초 이닝을 마친 김민우가 만루 위기를 막아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