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진 양지은의 소속사 의혹에 대해 장군엔터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미스트롯2' MC인 김성주가 속해 있는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우승자인 양지은이 사전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장군엔터 측은 유튜버와의 사실 확인 통화에서 "양지은과 사전 계약했다는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던 바.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이 확산되자 장군엔터 측은 6일 OSEN에 "양지은은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되어있지 않음을 알려드리오니 더 이상의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지은은 지난 4일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영예의 진(眞)을 차지했다. 앞서 양지은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학폭 논란에 휩싸여 하차한 진다래를 대신해 패자부활로 다시 투입되어 극적인 반전드라마를 썼다.
제2대 진이라는 왕관을 쓴 양지은은 "오늘 몇 등이 돼도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나왔다. 7명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라서 축하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울지 않아야지' 하고 올라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단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의 사랑으로 이 상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말 이 진에 걸맞는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들께 위로를 해드릴 수 있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때 아닌 소속사 의혹으로 유명세를 치른 양지은은 '미스트롯2' TOP7이 출연하는 TV 조선 신규 프로그램 ‘내 딸 하자’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 앞으로 양지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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