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정식 데이터 계약을 통해 프로 경기 전적 통계를 제공하는 e스포츠 통합 플랫폼 ‘이스포츠 월드’가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
8일 이스포츠월드는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데이터 기반 e스포츠 통합 플랫폼 ‘이스포츠 월드’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OBT와 함께 업데이트되는 프로 전적 데이터 통계 서비스는 각 대회, 팀 및 선수별 데이터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스포츠 월드’는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술해 집중해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분석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활용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커뮤니티 공간을 개설하는 등 e스포츠 팬들을 위한 포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포츠 월드’는 이번 한국 OBT에서 한글 및 영어 버전을 동시에 공개한다. OBT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올해 상반기 내 공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코칭 시스템, 전문가 포럼, 국내외 아마추어 대회 개최 및 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 추가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인 ‘ESC(e스포츠 코인)’을 자체 개발해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쉽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기고 유저 간 상호작용을 통해 ESC를 기부, 획득,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훈 대표는 “이번 ‘이스포츠 월드’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e스포츠를 즐기길 바란다”며 “ESC는 기존 암호화폐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스포츠 월드'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e스포츠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