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여성부 리그를 브라질에서 개최한다. ‘발키리아스’로 명명된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4만 8000헤알(약 959만 원)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해외 e스포츠 언론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여성부 리그가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프로젝트 발키리아스’와 손을 잡았다. ‘프로젝트 발키리아스’는 트라이아웃, 워크샵, 토너먼트 등을 통해 여성들이 경험 및 전문성을 쌓는 것을 돕기 위한 기획이다.
‘발키리아스’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먼저 32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오는 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경기에는 16팀이 진출한다. 상금은 상위 4개 팀이 받는다. 1위, 2위에는 각각 2만 헤알(약 400만 원), 1만 3000헤알(약 259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3, 4위는 7500헤알(약 149만 원)을 받는다. 총 상금은 4만 8000헤알이다.
이번 대회의 기획을 맡은 ‘프로젝트 발키리아스’의 리더 파멜라 모스카는 “우리는 더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이 참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첫 목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교육을 ‘발키리아스’에서 진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