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고민’ 류지현 감독 “임찬규, 4월 합류 가능할지도...” [울산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09 13: 10

“임찬규는 빠르면 4월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찬규의 복귀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27경기(147⅔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LG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잔부상을 관리하면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미 개막전 합류는 불발된 상황이다. 

LG 류지현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cej@osen.co.kr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는 내일 불펜투구를 할 예정이다. 준비 과정이 문제없이 잘 진행된다면 4월에는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개막 첫 1~2주는 힘들 것 같다. 4월 3일 정해두고 준비를 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찬규와 함께 선발진에서 역할을 해줘야하는 차우찬 역시 아직 구체적인 투구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이민호와 정찬헌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류지현 감독은 “두 투수가 더 잘해줘야 한다”며 웃으면서도 “아직 선발진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시범경기까지 지켜보고 그 시점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들로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민호와 정찬헌은 지난 시즌 함께 10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이민호는 이미 올 시즌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를 어떻게 기용할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 지금 말 할 수 있는 것은 컨디셔닝 파트에서 봤을 때 지난해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정도다. 앞으로 등판 후에 컨디션 회복 등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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