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추신수, 사직 도착...경기 후 SSG와 상견례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1 15: 28

자가격리가 해제된 추신수가 SSG 선수단과 첫 만남을 위해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추신수는 11일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지난달 말 SSG와 계약을 체결하고 26일 입국한 추신수는 경남 창원에서 자가격리를 수행했다.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부산, 울산, 대구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인 SSG 선수단에 합류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일단 창원에서 자가격리가 해제된 추신수는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부산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SSG 선수단은 한창 경기 중이었지만 오후 3시를 갓 넘은 시간, 사직구장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과 마주했다.

1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자가격리를 마친 SSG 추신수가 야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추신수와 선수단은 처음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이후 취재진과의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와 처음 만나게 되는데 설렌다. 첫 만남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기쁘게 맞이할 것이고 웃으며 악수 한 번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선수단 모두 기대하고 있다. 추신수라는 슈퍼스타와 같이 생활을 한다는 점은 선수단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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