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세계적인 가수 아델(33)이 전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2년 만에 합의 이혼를 마무리한 가운데 양측은 서로 부양 의무를 갖지 않게 됐다.
TMZ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아델과 사이먼 코넥키가 합법적으로 이혼을 마무리한 사실을 알리며 "이들은 아이를 공동 양육하는 것에 동의했고 어느 쪽도 배우자 부양비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입수한 이혼 판결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8세 아들 안젤로에 대한 법적·신체적 양육권을 공동으로 갖는다. 이 외 다른 이혼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2년 결혼한 이들은 7년여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9년에 결별했다. 그리고 지난 1월 합의이혼한 사실이 전해져졌다. 공식적으로 합의 이혼 전 두 사람은 중재를 통해 공동체의 재산과 부채에 대한 권리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아델은 이혼 후 많은 시간을 아들과 함께 보냈고 자기 계발에 집중했다고. 더불어 아델은 식단을 바꾸고, 운동 루틴을 늘렸으며, 개인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수업에 힘썼다. 약 45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아델의 몸무게 감량에 대해 "그녀에게 있어 이것은 살을 빼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건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새로운 운동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지만 아이를 위해 그녀는 그것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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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