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동료애를 드러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인 10과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우정을 기분좋게 회고했다.
두 사람은 마블 영화 ‘아이언맨’ 및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2008년부터 연인 캐릭터로 연기 호흡을 맞춰온 바.
기네스 팰트로는 극중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포츠 역을 맡아 10년 넘게 마블 세계관을 이어왔다. 조연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기네스 팰트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관계는 ‘아이언맨’, ‘어벤져스’를 통해 형성됐다”라며 “그 덕분에 평생 동안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자, 친구를 찾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팰트로는 “나는 믿을 수 없이 오랜시간 지속되는 파트너십이 좋다. 그는 좋은 친구”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우니 주니어는 2016년 5월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기네스 팰트로와 제 아내 수잔과도 친하다”며 “영화 속 연인이라 아내가 질투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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