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15년 만에 정상에 섰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15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 KB스타즈와 경기에서 74-57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3승 2패로 만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6년 여름리그 이후 1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WKBL이 단일리그제로 바뀐 이후 14년 만에 5차전까지 이어진 챔피언결정전에서 거둔 값진 승리이자 우승이었다.
삼성생명 주장 배혜윤과 WKBL 이병완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