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만 봐오던 추신수다. 그런 이슈는 환영한다. 배울 게 많은 선수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야구계 최대 이슈인 추신수(SSG)와의 만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1일 랜더스 SSG 선수단에 공식 합류한 추신수는 현재 남부 원정길에 동행 중이다. 함께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 16~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연습경기 출장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경기 출장은 시범경기부터가 될 전망. NC는 시범경기 첫 2연전을 추신수의 SSG와 상대하게 된다.
이동욱 감독은 “TV로만 보던 선수인데 타석에 나오면 우리 선수들도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 상대팀과 상대는 해야하지만 배울 것이 훨씬 많은 선수다”면서 “실제로 어떻게 타석에서 대처를 하고 어떤 루틴을 가져가는지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적으로 봤을 때 추신수의 복귀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추신수의 복귀와 같은 이슈가 있으면 분명 환영할만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