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아시안에 대한 증오를 맘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네스 팰트로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I send deep love to the Asian-American community today. You make our country better, we love you"란 글과 함께 "Stop Asian Hate"란 글귀가 캡처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연쇄 총격사건을 두고 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사건이 발생, 1시간 사이에 마사지 가게 3곳에서 모두 8명이 총을 맞고 숨졌는데, 그 가운데 4명이 한국계로 확인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기네스 팰트로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채식을 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고 있다. 특히 훌륭한 무설탕 김치(great sugar-free kimchi)도 발견했는데, 정말 놀라운 음식이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기네스 팰트로는 평소 한식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치 외에도 비빔밥 등을 즐겨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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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