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팀 인터 밀란의 주전 수문장인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한다노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인터 밀란을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서 단 2패(20승 5무)만 당하며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을 노리고 있다.
한다노비치는 올시즌 세리에A 27경기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코파 이탈리아 4경기 등 총 37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한 부동의 넘버원 골키퍼다.
안드레이 라두, 다니엘레 파델리 등이 경험 많은 주장 한다노비치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