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소년팀 감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이랜드 U-15와 U-18팀이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1 K리그 주니어 리그에 참가한다. K리그 주니어 대회는 미래의 K리거가 배출되는 화수분이다. 2021시즌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구단 유스 출신 주현성(21) 역시 K리그 주니어 대회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서울 이랜드는 구단 유스 시스템을 통해 자란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리그는 U-18, U-15 대회 모두 11팀씩으로 각 팀별로 총 20경기를 치르며, 저학년 리그(U17, U14)를 별도로 운영해 저학년 선수들도 경기 경험을 갖도록 한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9/202103191656774504_60545b1f3f959.jpg)
현재 서울 이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 또한 유소년 축구에 있어 일가견이 있다. 2019 FIFA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유소년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정정용 감독은 누구보다 주니어 시절의 경기 경험과 리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개인의 기량 발전과 동기부여 측면에서 리그와 경기 경험은 중요하다. 축구 선수로서 꼭 필요한 것은 경쟁이고, 상대 선수와의 경기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었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꼭 방역수칙을 잘 지켜 마무리까지 했으면 한다. 또한, 12세도 점진적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김인호 서울 이랜드 U-18 감독과 홍언표 서울 이랜드 U-15 감독의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시즌 김인호 감독은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U-15 감독에서 U-18 감독으로 승급했다. 홍언표 감독은 서울 이랜드 U-15팀을 맡은 첫 시즌이기에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더 많은 준비를 했을 두 감독의 2021 K리그 주니어 리그에 나서는 출사표를 들어봤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9/202103191656774504_60545b1f8d97e.jpg)
다음은 김인호 서울 이랜드 U-18 감독과 일문일답.
Q. 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소감
A. 올해 U18 코치진이 새롭게 재편되었다. 그래서 시즌이 더 기대되고 설렌다. 도전하고 경험하고 배운다는 자세로 18세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는 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 그 동안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A. 우리 팀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상황을 구성하고 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 1회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에 더해, 경기에서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자연스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올해 각오&팀 목표
A. 우리 선수들이 타 유스팀과 견주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수로 성장시키고 싶다. 유소년 시기의 경기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일부 혹자는 말을 한다. 하지만, 반대로 패배가 만연하게 되면 선수 성장에 필요한 자신감과 승리 멘탈을 갖추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지난 3년간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중위권으로 도약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9/202103191656774504_60545b1fd4836.jpg)
다음은 홍언표 서울 이랜드 U-15 감독과 일문일답.
Q. 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소감
A. 서울 이랜드 FC U15 감독으로 첫 시즌을 치르게 되는데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을 이뤘던 과정을 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해마다 시합과 대회 참가를 해왔기에 특별한 감정보다는 준비하고 노력했던 과정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Q. 그 동안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A. 전국 대부분의 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이루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우리 팀 역시 집합 금지와 훈련장 폐쇄로 제한된 점이 있었다. 새로 부임을 하게 된 지도자는 선수들과 공통분모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장에서만 훈련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정서적인 부분도 축구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고민했다. 그 결과, 우리 선수들의 팀을 위한 정신, 태도, 자세를 알아가는 데 집중을 했고, 훈련을 통해 개인 능력 향상과 조직력을 강화했다.
Q. 올해 각오&팀 목표
A. 수도권 팀들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기에 비슷한 조건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질적 훈련의 성과와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한 시기였다. 리그에서의 좋은 성정과 승리는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주겠지만, 서로 건강하고 행복한 축구를 했으면 한다.
2021시즌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수준이 높은 팀들이 많지만, 우리는 올해 리그 3위 입상과 왕중왕전 진출을 목표로 잡고 시즌을 치러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