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구창모, 가벼운 캐치볼 중…이대로면 개막 선발진 못들어가” [창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20 13: 13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구창모의 상태를 전했다.
이 감독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SSG 랜더스와 2021 KBO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 취소 결정이 나면 내일 선발투수 2명이 모두 던져져야 할 듯하다. 오늘 선발은 파슨스였는데, 내일 송명기와 함께 준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의 기쁨을 맛본 NC는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시범경기에 앞서 9차례 연습경기에서는 3승 6패의 성적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 지난 17일에는 창원NC파크에서롯데를 3-0으로 꺾었다. 외국인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NC 구창모. / soul1014@osen.co.kr

이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라인업이 정해질 것이다. 선발진도 1선발부터 5선발까지 순서 정해서 가야 한다. 연습경기 때 뛰지 않은 나성범 등 선수들을 체크할 것이다”고 말했다.
‘왼손 에이스’로 올해 선발진에서 기대를 모으는 구창모에 대해서는 신중한 상황이다. 구창모는 현재 왼팔 전완부 피로골절 재활 치료 과정을 밟고 있다. 부상 부위의 골밀도가 부족해 1군 캠프에 아닌 재활군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감독은 “30미터 정도 가볍게 캐치볼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태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없다. 루친스키, 파슨스, 송명기, 이재학 등으로 꾸려서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학도 지켜봐야 한다. 이 감독은 “한 번 좋았고, 한 번은 좋지 않았다. 다음 경기 던지는거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팔 스윙 자체가 커지고 느려졌다. 구속도 떨어졌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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