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상대가 2명이나 퇴장당하는 수적 우위 상황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이 20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4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박진섭의 헤더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2승 2패(승점 6)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안방에서 대전을 맞아 2명이나 퇴장을 당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0/202103201753772510_6055b9ea92602.jpg)
안양은 4-4-2를 가동했다. 심동운, 최민서, 홍창범, 닐손 주니어, 맹성웅, 하승운, 주현우, 백동규, 김형진, 정준연, 정민기(GK)가 출전했다.
대전은 5-3-2로 맞섰다. 바이오, 에디뉴, 이현식, 이진현, 박진섭, 서영재, 이웅희, 김민덕, 임덕근, 이용현, 박주원(GK)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9분 만에 안양이 퇴장 악재를 맞았다. 정준영이 공을 따내기 위해 태클을 시도할 때 대전 미드필더 박진섭의 무릎을 발로 가격했다. 주심은 정준연에게 퇴장을 명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0/202103201753772510_6055b9eac78b0.jpg)
전반 45분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진섭이 바이오의 패스를 이어받아 발리 슈팅을 때린 것을 정민기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박진섭이 헤더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U-22 자원인 최민서를 빼고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조나탄을 투입했다. 이어 김경중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안양은 후반 15분 주현우의 프리킥을 김형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전도 후반 22분 에디뉴 대신 원기종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원기종은 교체 투입 직후 감각적인 뒷꿈치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후반 28분엔 원기종의 크로스를 박진섭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안양에서 후반 35분 또 퇴장자가 나왔다. 백동규가 볼 컨트롤이 길어지자 공을 따내기 위해 뒤늦게 도전했지만 상대 선수의 무릎을 밟았다. VAR을 거쳐 백동규는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대전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은 경기를 1점차 승리로 매조지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