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前아내 이혜영 언급한 이수근 따귀 "오빠 나 잘 지내고 있으니까.."('아는 형님')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3.21 06: 04

 방송인 이상민이 갑작기 훅 들어온 이수근의 돌직구에 당황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아형 장학퀴즈'를 앞두고 팀명을 정하는 이수근, 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는 형님' 이수근, 혜리는 "콧대 높은 남자와 콧대 높은 여자의 찐친"이라며 같은 팀을 이뤘다. 또한 두 사람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너를 내게 보여주겠니"라는 노래를 부르며 팀명을 '코코'로 정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잔인하다 잔인해. 이수근이 뭐하나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상민은 고개를 숙였다. 바로 이수근, 혜리가 부른 곡이 코코의 '요즘 우리는'이었기 때문. 이상민의 전 아내인 이혜영이 과거 여성 듀오 코코로 활동했었다. 
특히 이수근은 이상민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오빠! 나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라고 이혜영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이상민은 이수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뺨을 때려 '아는 형님'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이상민과 이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했지만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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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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