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원투펀치 카펜터-킹험 동시 출격, 노시환 2번 전진 배치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3.21 11: 15

한화가 시범경기 첫 날부터 외국인 원투펀치를 동시 가동한다.
한화는 21일 대전 LG전 시범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내세운다. 우완 닉 킹험은 두 번째 투수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당초 킹험이 이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20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카펜터의 선발등판이 하루 미뤄졌고, 킹험도 두 번째 투수로 순서가 바뀌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카펜터 뒤에 킹험이 바로 붙는다. 두 투수 모두 4이닝씩 던질 것이다. 9회는 정우람의 등판을 계획했다"며 "어제 우천 취소로 인해 투수 운용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중간투수들은 22일 경기부터 본격 투입된다.

한화 카펜터와 킹험, 힐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라인업은 정은원(2루수) 노시환(3루수) 하주석(유격수) 라이온 힐리(1루수) 정진호(지명타자) 최재훈(포수) 임종찬(우익수) 유장혁(중견수) 최인호(좌익수) 순으로 구성됐다. 현재로서 한화의 최고 베스트 라인업이라 할 수 있지만 수베로 감독은 아직 주전을 결정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21일 잠실 두산전) 경기는 또 다른 선수들이 선발로 나온다. 지금 라인업이 베스트라고 말하기 어렵다. 시범경기 기간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면서도 "내야는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본다. 1~4번 타순도 그 안에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도 이 선수들이 상위 타선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장타력이 좋은 노시환이 연습경기부터 계속 2번 타순에 배치되면서 하주석이 3번에 들어간 게 눈에 띈다. 수베로 감독은 "지금 라인업은 일시적이라고 보는 게 맞다. 노시환에게 더 많은 타석을 주기 위해 2번에 넣은 것이다. 시즌 들어가서도 무조건 2번으로 가는 건 아니다"며 "하주석은 잠재력 있는 선수이고, 나이대로 봤을 때 발전해야 할 시기다. 3번 타순에서 책임감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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