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끝낼까? 라자레바의 반격? PO 2차전 460석 매진 [오!쎈 화성]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22 16: 5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V리그는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역별 단계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10% 선에서 예매를 실시했고, 인천 계양체육관 222석 전석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화성실내체육관 / backlight@osen.co.kr

열기는 2차전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예매 오픈 이후 이틀 만에 460석이 모두 팔렸다. 계양체육관보다 수용 가능 인원이 많은 화성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이 개최되며 1차전보다 약 200명 늘어난 팬들이 ‘직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도 신경을 썼다. 화성실내체육관은 전 좌석이 접이식 의자로 구성돼 있다. 기업은행은 ‘착석금지, 서로를 지키는 자리’라는 문구가 새겨진 테이프로 착석이 불가능한 좌석을 접힌 상태서 감쌌다. 예매가 된 좌석은 흥국생명과 마찬가지로 응원 클래퍼를 배치했다.
지난 1차전은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이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따낼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기업은행이 시리즈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갈지 주목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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