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혼신의 선발 역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21.03.24 10: 18

[OSEN=주피터(미 플로리다주), 이사부 통신원] 2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워싱턴 내셔널즈의 시범경기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 캠프인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김광현은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없었지만 팀의 기둥이나 다름없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선발 등판하는 날이어서 훈련을 마친 뒤 경기를 지켜봤다. 김광현뿐 아니라 캠프에 있는 거의 모든 선수가 모두 스타디움으로 나와 웨인라이트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6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 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과 5-5로 비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오스틴 딘의 투런 홈런과 호세 론든의 적시타로 패배에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 홈 개막전 선발로 확정된 애덤 웨인라이트는 이날 6이닝 동인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도 1.83으로 끌어내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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